혹시, 갓 태어난 우리 아기에게 어떤 장난감을 줘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흑백 모빌은 졸업했고, 이제 슬슬 컬러풀한 장난감에 눈을 돌릴 시기인데 뭘 사줘야 할지 막막하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브라이트스타트] 공놀이 기린_라이트 였어요. 3개월 아기 장난감으로 유명하길래 저도 한번 솔직하게 사용해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3개월 아기 발달에 딱! 오감 자극 놀이 친구
저는 아기 장난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안전성과 교육 효과예요. 브라이트스타트 공놀이 기린은 말랑말랑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기가 물고 빨아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물론 꼼꼼하게 세척은 필수!)
무엇보다 좋았던 건 다양한 기능들이 아기의 오감을 자극한다는 점이었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은 시각을, 공이 굴러가는 소리는 청각을 자극하죠. 기린 목에 공을 넣으면 아래로 데굴데굴 굴러가는데, 이 단순한 움직임이 아기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아직 스스로 공을 넣지는 못하지만, 제가 넣어주는 공이 굴러가는 걸 멍하니 쳐다보면서 신기해해요.
엄마의 육아를 도와주는 숨겨진 기능들
단순히 아기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엄마의 육아를 돕는 숨겨진 기능들이 꽤 많았어요.
- 자동 멜로디: 건전지를 넣으면 멜로디가 나오는데, 아기가 칭얼거릴 때 틀어주면 울음을 뚝 그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계속 틀어주면 질려하겠지만, 급할 때는 정말 유용해요.
- 앉아서 놀기 연습: 기린을 앞에 두고 앉혀 놓으면 잠시라도 혼자 앉아있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물론 아직 허리 힘이 약해서 오래 앉아있지는 못하지만, 잠깐이라도 엄마의 자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 보관 용이: 기린 목 부분이 분리가 되어서 보관할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장난감 정리함에 쏙 들어가니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 우리 아기는 아직 흥미를 못 느끼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저희 아기는 아직 3개월이라 그런지, 혼자서 공을 넣거나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지는 않아요. 공이 굴러가는 걸 쳐다보는 정도? 조금 더 커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플라스틱 재질이라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꼼꼼하게 세척했어요. 그리고 멜로디 소리가 조금 큰 편이라, 아기가 잠들었을 때는 사용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브라이트스타트 공놀이 기린은 3개월 아기에게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장난감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3개월 이상 아기의 첫 장난감을 찾는 분: 다양한 오감 자극 기능으로 아기의 발달을 도와줄 수 있어요.
- 혼자 앉기 연습을 시키고 싶은 분: 기린을 앞에 두고 앉혀 놓으면 잠시라도 혼자 앉아있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 휴대하기 편한 장난감을 찾는 분: 부피가 크지 않아서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기 좋아요.
- 가성비 좋은 장난감을 찾는 분: 다양한 기능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결론적으로 브라이트스타트 공놀이 기린은 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과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진 3개월 아기 장난감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아기의 발달 단계에 따라 흥미를 느끼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